고양특례시, 오는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스마트시티의 도전과 극복’ 주제로 기조연설
-주거와 삶의 여건이 좋은 똑똑한 도시를 실현할 필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6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참관하고 있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리더와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 국토부 1차관, 카메룬 장관, 세계 15개국 시장,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오후에 진행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시장 포럼(WSCE Mayors Forum)에서 ‘스마트시티의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고양형 스마트시티 조성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스마트기술을 적용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재해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주거와 삶의 여건이 좋은 똑똑한 도시를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고양특례시는 지능형 행정서비스, 데이터 허브 플랫폼, 실시간 교통 및 인구 이동 정보를 활용하는 ‘2023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국토부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제 활동할 수 있는 경제 거점인 경제자유구역,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스토리텔링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도심 속 위(We) 스마트 통합하천’ 등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도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라며 “토론을 통해 세계도시들이 도전과 극복 사례를 공유해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올해 7회째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내외 도시의 시장들이 첨단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포럼으로, 15개국 시장이 참여하고 수소도시관, 국가시범도시관, 자율주행체험공간 등 전시관이 운영된다.

한편 엑스포 기간 동안 7개 분야에서 320개사가 1600여개 부스를 차려 신기술과 첨단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우수사례를 홍보한다.일본,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정부 협력회의도 예정돼 있다. 데이터, 금융, 민관 협력(거버넌스) 등 분야별 학술회의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50여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시장 포럼에는 전세계 시장 및 주요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해 당면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경험 공유와 첨단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연설과 토론이 실시된다.
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3. 이동환 고양시장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참관하고 있다
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