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학생들 교통대와 통합 추진 반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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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학생들이 한국교통대와 통합을 결정할 찬반투표를 앞두고 통합추진에 반발하는 집회를 가졌다. 충북대학생 30여명은 6일 오후 대학본관 앞에서 통합추진 과정에 학생들의 의사 반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1만2천 개신학우들의 권리는 어디까지 떨어뜨릴 것인가', '말에 책임지는 총장이 필요합니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항의 표시를 했다.
이날 시위는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학생 중앙위원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학교 3주체(학생, 교수, 교직원) 가운데 한 주체라도 반대하면 통합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매일 집회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통합을 반대하는 온라인활동을 펼쳤던 '충북대 통합반대 학생연합'은 오는 12일 대학본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이런 학생들의 반발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교통대와의 통합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충북대의 통합 찬반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시위는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학생 중앙위원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학교 3주체(학생, 교수, 교직원) 가운데 한 주체라도 반대하면 통합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매일 집회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통합을 반대하는 온라인활동을 펼쳤던 '충북대 통합반대 학생연합'은 오는 12일 대학본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이런 학생들의 반발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교통대와의 통합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충북대의 통합 찬반투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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