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기존보다 낮아진 이익 증가율에 목표가↓"-한국

PI첨단소재 진천공장./사진=PI첨단소재
한국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이익 증가율이 기존보다 낮아진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작년말부터 급격하게 감소한 FPCB 및 방열시트용 폴리이미드(PI) 필름 판매량이 1분기 업황이 바닥을 찍고 회복했음에도 회복의 강도가 예상보다 약해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오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PI첨단소재의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 637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이다. 가동률은 70% 내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 추정치는 기존 3360억원에서 2830억원으로 16% 낮췄다. 영업이익 추정치도 26% 하향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이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매출이 사상 최대였던 2021년 수준보다 저조하나 당시보다 다양해진 적용 제품과 늘어난 생산능력 등이 PI 시장 성장률 전망치와 밸류에이션을 상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