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수도권, 올림픽 앞두고 민간 보안요원 6천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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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명 채용 목표…인원 부족 시 군부대 동원 가능성 내년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이 대다수 몰린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현재까지 6천200명을 민간 보안 요원으로 채용했다고 주 정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마크 기욤 광역 주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민간 보안 부문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욤 주지사는 "총 1만5천명을 교육해 민간 보안업체에 투입해야 한다"며 "현재까지 6천200명을 채용했고, 6천700명이 교육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당국은 경기장 보안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만7천명의 민간 보안 요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많을 때는 하루 2만2천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민간 보안 업계의 인력이 그에 미치지 못해 정부가 인력 수급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에만 3천100만 유로(약 443억원)를 포함해 총 4천600만 유로(약 657억원)를 투입한다. 기욤 주지사는 민간 보안 요원이 부족할 경우 군대를 동원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를 활용하는 건 "금기 사항이 아니다"라며 다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기욤 주지사는 "총 1만5천명을 교육해 민간 보안업체에 투입해야 한다"며 "현재까지 6천200명을 채용했고, 6천700명이 교육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당국은 경기장 보안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만7천명의 민간 보안 요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많을 때는 하루 2만2천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민간 보안 업계의 인력이 그에 미치지 못해 정부가 인력 수급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에만 3천100만 유로(약 443억원)를 포함해 총 4천600만 유로(약 657억원)를 투입한다. 기욤 주지사는 민간 보안 요원이 부족할 경우 군대를 동원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를 활용하는 건 "금기 사항이 아니다"라며 다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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