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61가구 입주자 모집'

-고양.광주.김포·남양주 등 도내 12개 시군 61가구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까지 가능
경기도 내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4일~10일까지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GH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ㆍ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모집 주택은 총 61가구다. 고양.광주.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안양·양평·이천·화성 등 12개 시군에 위치해 있다.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기존의 70% 이하 요건보다 완화하였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까지 가능하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에 맞춰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4일~10일, 접수 신청은 등기우편으로 하면 되고,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예약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