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스틸 컷 뚫고 나오는 세밀한 감정 연기…보기만 해도 ‘뭉클’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가 촬영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또는 흐뭇하게 만들었다.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8일 공개된 사진 속 조보아는 긴 생머리에 단정한 교복 차림을 한 고등학생 홍조로 분해 모범생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도 위화감 없는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조보아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 홍조의 어두운 이면을 연기했고, 그의 섬세한 표정 연기가 스틸 컷에도 고스란히 녹여져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카메라 밖에서는 새침한 듯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와 극과 극의 몰입도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조보아는 극 중 온주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늘 최선을 다하는 말단 공무원 이홍조 역을 맡아 밝고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지난 5, 6회 방송에서는 가슴 아픈 가정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차고 긍정적으로 성장한 홍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 냈고, 시청자들로부터 캐릭터를 향한 애정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조보아 표 삼각 로맨스도 기대된다. 홍조는 ‘애정성사술’로 자신을 좋아하게 된 신유(로운 분)에게 흔들리면서도 나연(유라 분)과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애써 그를 외면하는 반면, 재경(하준 분)에게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설렘을 안겼다. 홍조 그 자체로 변신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선사하고 있는 조보아가 앞으로 극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