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과학축전 온오프라인 개막…체험·전시 행사 풍성

제17회 전북 과학축전이 8일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개막했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04개 연구소와 기관, 학교 등이 참여해 108개 전시 및 체험을 선보인다.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와 친환경 교통수단, 스마트 농생명, 탄소융복합소재, 재생 에너지 등을 주제로 한 77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온라인 체험관을 운영하는 과학축전 누리집은 3차원(3D) 구성을 통해 전북 과학기술 현주소와 미래상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과학축전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속 세상을 경험하고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 드론 등 체험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