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갈등 불똥 튀었다…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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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부품주들이 미·중 무역갈등의 불똥을 맞으며 8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4.05% 내린 11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인 ‘메이트60 프로’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화웨이 제재 조치가 도입된 후 더 이상 거래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애플 부품주들도 중국발 악재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LG이노텍은 3.17% 하락한 24만4500원, 한미반도체는 5.41% 내린 5만4200원에 마감했다. 지난 6일 중국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매출 감소 우려가 제기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4.05% 내린 11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인 ‘메이트60 프로’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갔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화웨이 제재 조치가 도입된 후 더 이상 거래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애플 부품주들도 중국발 악재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LG이노텍은 3.17% 하락한 24만4500원, 한미반도체는 5.41% 내린 5만4200원에 마감했다. 지난 6일 중국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매출 감소 우려가 제기됐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