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모로코, 120년 만에 최악 강진…사망자 2000명 넘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 120년 만에 가장 강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나 2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 모로코 외무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2012명, 부상자는 2059명이다. 중상자가 1404명인 데다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진원지인 모로코 관광도시 마라케시 남서부의 한 마을에서 시민들이 부서진 주택 잔해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