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보엠이씨 "고배당 노력…자동화로 이익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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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방시가총액 1000억원대 상장사인데 배당수익률은 5%가 넘는 종목이 있다. 반도체 설비업체인 세보엠이씨는 매출 1조원을 처음으로 넘긴 지난해 주당 500원의 결산배당을 했다.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16%로 시중은행 정기 적금 금리(연 2.85%)를 훌쩍 넘긴다.
반도체 기계설비 공사 강자
공장장 "불소수지 코팅덕트 인기"
500원 배당…배당수익률 5%대
김우영 대표 "자사주 매입 검토"


세보엠이씨는 6월 약 1만6500㎡ 규모 경기 평택공장을 준공했다.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향후 20년간 새로 건설할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장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충한 것이다. 김 대표는 “반도체 기계설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를 늘리겠다”며 “창립 46주년을 맞아 신수종 사업을 찾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글·사진 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