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SNK’ 자폐증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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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국제학회 ‘싱크로니 심포지엄’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싱크로니 심포지엄’에 참가해 자가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 ‘SNK’와 자폐증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20~22일 개최
싱크로니 심포지엄은 브레인(BRAIN) 재단의 연례행사인 자폐증 관련 학회다. 학계와 제약바이오 기업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폐증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엔케이맥스는 신경퇴행성 질환, 특히 자폐증에 대한 NK세포의 기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 진행성 신경퇴행성질환 환자 대상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자폐증에서의 SNK의 잠재적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SNK는 면역조절기능을 통해 조절 T세포를 대신해 자가반응성 CD4+T세포와 손상된 뉴런을 식별하고 제거한다. 엔케이맥스는 SNK가 자폐증과 신경퇴행성 질환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폴 송 엔케이젠바이오텍 대표는 “최근 자폐증을 겪는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늘고 있고 여러 연구의 자폐증 환자에게서 면역기능 장애가 나타나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며 “자체 특허기술이 적용된 SNK는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자폐증의 새로운 치료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