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애플: 아이폰15 출시가 상승 촉매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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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ünay Caymaz(2023년 9월 12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애플은 9월 12일 화요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은 글로벌 경제와 중국 문제 속에 도전에 직면해고 있다. 이번 아이폰15 출시가 애들 시장 점유율 회복과 성장 촉발을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까?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애플(NASDAQ:AAPL)은 9월 12일 화요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던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번 출시를 통해 최근의 논란을 불식하고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매년 그랬던 것처럼 수백만 명이 애플 이벤트에 관심을 보였다.
애플은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대를 모았던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애플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지난주 중국은 정부기관 직원들이 직장에서 아이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했고, 이로 인해 애플의 시가총액은 2천억 달러 가까이 날아갔다.
이러한 악재를 반영해 지난주 애플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한 178달러로 마감했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사용 금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우려가 커졌고, 이러한 상황은 다른 많은 기업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십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공급망 내 수많은 기술 회사가 있다.
이제 애플은 새로운 제품 라인의 출시를 통해 최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다. 애플은 지난 3개 분기 동안 감소세를 보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플은 8월 3일 실적 발표에서 전기 대비 1.4% 감소한 81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매출 하락 추세가 강조되었다.
이번 분기에 대한 전망이 어둡다는 우려에 따라, 애플 주가는 지난 실적 발표 이후 5.5% 하락했다. 하지만 수익 측면에서는 1.26달러 주당순이익을 기록해 인베스팅프로의 예상치를 5.5% 초과했다.
10월 26일에 발표될 다음 실적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인베스팅프로에 따르면 1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의 주당순이익과 매출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컨센서스는 주당순이익 1.39달러, 매출 89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장기적 전망을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분기에 소폭 하락한 애플의 주당순이익이 향후 몇 년 동안 1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도 2024년과 2025년 모두 약 6%의 증가가 예상되는 등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매출이 3%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경쟁사 대비 인상적인 시가총액과 연간 수익률을 보이면서 시장 리더 기업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기관 직원들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로 인해 애플 시가총액은 잠시 2천억 달러 감소했지만 여전히 2조 8천억 달러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를 지닌다.
현재 주가가 1년 전 고점 대비 50% 정도 낮은 다른 경쟁사와 달리, 애플 주가는 올해 초 최고가 198달러에 근접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10% 주가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동종업체들은 평균 -16% 주가수익률을 보였다.
그러나 애플은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경쟁사보다 뒤처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애플 주가의 베타값은 1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애플이 전체 시장에 비해 더 공격적인 가격 변동을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작년 거의 6%의 성장률을 보인 업계에 비해서는 애플 성장세가 뒤처졌다는 점도 언급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장기적 성장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애플이 향후 성공을 위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애플은 성장을 개선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종업계 및 광범위한 업계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애플 주가는 올해 강세를 보이면서 200달러 근처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과거 평균 대비 29.5배의 높은 주가수익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은 부분적으로는 장기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애플의 오랜 배당금 지급 역사와 불확실한 시장에서 안전한 피난처로서 지위 때문이기도 하다.
애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의 경쟁사 화웨이가 새로운 휴대폰 모델을 통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위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서비스 및 제품군 확장은 기술 부문에서의 강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드웨어 매출은 4% 감소했지만, 서비스 매출은 8% 증가해 다각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조만간 애플의 혼합현실 글라스인 비전 프로(Vision Pro)가 출시되면 하드웨어 판매량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애플이 인공지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심지어 자율주행 전기차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도전과 위험이 있지만 다양한 기술 분야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애플은 유망하고 강력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인베스팅프로는 애플의 건전성에 기여하는 몇 가지 긍정적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애플이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약속은 미래 성장과 재무안정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낸다. 높은 투하자본수익률: 높은 투하자본수익률(ROIC)은 긍정적 신호로서 애플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정기적 배당금 지급: 일관된 배당금 지급은 장기적 수익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낮은 주가 변동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는 투자 위험을 줄이고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기 때문에 긍정적 요소로 볼 수 있다. 건전한 현금흐름: 이자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강력한 현금흐름은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의 신호다. 지속적인 수익성: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애플의 능력은 회복성을 나타내는 긍정적 지표다.인베스팅프로가 지적한 애플의 주요 과제는 매출 성장률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애플의 서비스 다각화와 향후 잠재적인 제품 출시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전반적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익성은 여전히 애플의 가장 강력한 요소이며 현금흐름, 가격 모멘텀,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애플 공정가치 분석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낮은 평균 공정가치는 현재 주가보다 10%가 낮은 161.56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애널리스트 43명의 의견 중 더 낙관적인 쪽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연말까지 210달러로 오를 수 있다.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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