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종주국' 미국에서 핫한 BBQ…3년 동안 매장수 400% 성장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소개
사진 = 제너시스 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매거진'에서 미국인이 열광하는 'K-치킨'으로 소개됐다.

13일 BBQ에 따르면 QSR은 35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북미 외식업계를 분석하고 정보를 다루는 월간 전문지다. 북미에서 식당·매장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나 프랜차이즈 본사라면 고객과 시장의 변화·신제품·신기술·정책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읽어야 할 주요 외식 전문매체로 알려져 있다. QSR은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보다 더 바삭하고 풍미가 뛰어나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한국식 치킨 브랜드 BBQ가 지난 3년 동안 매장 수가 400%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BBQ는 국내 패밀리들의 치킨대학 교육과 동일하게 미국에서도 매장 운영을 원하는 패밀리를 대상으로 치킨 조리법부터 고객 응대, 순이익 계산 등 가맹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교육받는 '신규 매장 오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치노힐스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존 킴(John Kim) 패밀리는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치노힐스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BBQ 관계자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맛과 품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BBQ가 세계적으로 탄탄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인 성장으로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BBQ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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