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코웬,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 '시장수익률 상회' 제시…주가 18% 상승 여력

TD코웬에 따르면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BJ’s Wholesale Club)의 주식은 경쟁업체 코스트코를 상대로 반등할 준비가 되어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TD코웬은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로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또한 18%의 주가 상승 여력을 나타내는 8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TD코웬의 분석가 올리버 첸(Oliver Chen)은 올해 BJ의 주가는 약 2% 상승해 코스트코(23% 상승)에 뒤처졌지만 BJ가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 매장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따라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TD코웬에 따르면 BJ의 평균 고객은 43세이며 소득은 104,000달러인 반면 코스트코의 고객 평균 연령은 45세이고 소득은 103,000달러다.첸은 "우리는 BJ가 보다 빈번한 참여를 유도하고 젊고 부유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 큰 매력을 불러일으키며 코스트코와 샘스에 비해 더 강력한 데이터 분석을 촉진해야 하는 경쟁적인 디지털 초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했다.

회사의 새로운 가격 목표는 2024년 실적 추정치에 대해 현재 16배의 선행 P/E 비율이 20배로 확장될 것임을 의미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