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반려동물관' 운영…내달 12일 순천서 개막

오는 10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반려동물관'이 운영된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반려동물관에선 반려동물 인형극,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로 장애물을 넘는 경주인 어질리티 시범 관람, 행동 교정 관람, 교감 치료, 미용 체험, 반려동물 간식과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휴식 공간을 함께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반려동물과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 매트, 손 소독제 등 방역 비품을 비치하고, 터널 방역기도 설치한다.

박홍재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면서 따뜻한 에너지를 충전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체험행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상승효과를 내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옆)에서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12개 전시, 체험 , 판매관이 운영되며 오는 30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www.i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