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스 폴란드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6경기 3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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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폴란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6경기 동안 3승 3패를 기록한 페르난두 산투스(68·포르투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폴란드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스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1월 24일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산투스 감독은 단 6경기만 치르고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반납하게 됐다.
산투스 감독의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폴란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치러진 알바니아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예선 E조 6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조별예선 E조에서 2승 3패를 기록한 폴란드(승점 6)는 5개 팀 가운데 4위로 추락했다.
산투스 감독은 유로 2024 예선 5경기와 친선전 1경기를 지휘하면서 3승 3패를 거뒀지만, 약체로 꼽히는 몰도바에 2-3으로 패하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더불어 지난 6경기 동안 지휘 스타일은 물론 폴란드 리그 경기 관전에 소홀하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팬들의 외면을 받자 폴란드축구협회는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산투스 감독은 조국 포르투갈을 유로 2016 정상과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이끌며 주가를 올렸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은 산투스 감독이 지휘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조 2위를 차지,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데뷔 6경기(1승 3무 2패) 만에 승전고를 울린 바 있다.
/연합뉴스
폴란드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스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1월 24일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산투스 감독은 단 6경기만 치르고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반납하게 됐다.
산투스 감독의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폴란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치러진 알바니아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예선 E조 6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조별예선 E조에서 2승 3패를 기록한 폴란드(승점 6)는 5개 팀 가운데 4위로 추락했다.
산투스 감독은 유로 2024 예선 5경기와 친선전 1경기를 지휘하면서 3승 3패를 거뒀지만, 약체로 꼽히는 몰도바에 2-3으로 패하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더불어 지난 6경기 동안 지휘 스타일은 물론 폴란드 리그 경기 관전에 소홀하고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팬들의 외면을 받자 폴란드축구협회는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산투스 감독은 조국 포르투갈을 유로 2016 정상과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이끌며 주가를 올렸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강까지 진출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은 산투스 감독이 지휘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조 2위를 차지,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월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고 데뷔 6경기(1승 3무 2패) 만에 승전고를 울린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