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법 전수한다…우즈베크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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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시작된 역량 강화 워크숍은 세계기록유산 보존과 등재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를 대상으로 기록유산 발굴과 등재 방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이 사업을 통해 세계기록유산 10건과 지역목록 11건이 등재되는 데 도움을 줬다.
올해 워크숍에는 몰디브,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바레인, 알제리, 가나, 나미비아, 말라위, 짐바브웨 등 총 10개 국가의 기록유산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로슬린 러셀 전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의장, 조이 스프링어 세계기록유산 등재소위원회 위원, 서경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 자문위원 6명도 참석해 신청서 작성 지침과 최근 경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워크숍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앞으로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 인류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기록유산을 보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