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절실한 때'…김해국제아동극 페스티벌 10월 개막

10월 6∼8일까지 국내외 11개팀 공연
경남 김해시는 제6회 김해국제아동극 페스티벌이 10월 6일 개막한다고 16일 밝혔다. 10월 8일까지 '우리에게도 사랑이 절실한 때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 주 무대는 김해서부문화센터.
주최 측은 작품성, 대중성을 모두 갖추면서 가족 사랑을 전하는 공연, 시민 참여형 축제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11개 공연팀이 실내외에서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아크로바틱(곡예) 동작에 코미디를 가미한 '판타스틱 쇼 아크로바틱'(10월 6일), 마임(무언극)에 상상력을 더해 11개 에피소드로 구성한 '카툰 마임쇼'(10월 7일), 이솝우화를 우리나라 전통 연희와 접목한 '이솝우화'(10월 8일) 등이 대표 실내 공연이다.
목각 마리오네트 인형극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관객 참여형 씨름 퍼포먼스 '씨름사절단', 가을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공연 '앙상블이랑' 등은 선선한 가을 분위기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야외 공연이다.

야외 공연은 무료, 17일부터 예매하는 실내 공연은 유료(1만원)로 관람해야 한다.

실내 공연 예매는 축제 공식사이트(www.gitffcaf.org)에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