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카운터테너 정민호 : Baroque Seoson

M 클래식 축제 ‘카운터테너 정민호: Baroque Seoson’이 10월 5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 가을밤을 채운다. 오는 24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에게 2장씩 티켓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25일.arte.co.kr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돌아가신 아빠 위해 페라가모 신발을 불태웠다"

소설 <단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캔디스가 작고한 부모님을 위해 공물을 태우는 부분이다. “나는 아빠를 위해 조스에이뱅크 정장과 그 정장에 어울리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윙팁스 신발을 태웠다. 더 편하게 입을 옷도 필요할 듯해서 제이크루 옷도 몇 벌 태웠다. 에디바우어 플리스 재킷도 몇 벌 태웠다.” - SF 평론가 심완선의 ‘SF라는 세계’

● 1985년, 남편의 부고를 썼던 덕혜옹주

경성에 있는 일본인 소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때야 덕혜라는 이름을 얻었어요. 그전까지는 복년당 아지라고 불렸지요. 1929년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그때였을 거예요.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지요. 그러다 소 다케유키, 당신을 만났죠…. 1985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당신의 부고를 듣고 아내 이덕혜 씀. - 역사소설가 강희찬의 ‘역사영화-진실과 거짓’

꼭 봐야할 공연·전시

● 클래식 - 퀸 엘리자베스 위너스 콘서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 수상자들이 오는 23일 경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아시아 최초 남성 우승자이자 최연소 우승자인 바리톤 김태한이 참여한다.

● 연극 - 카르멘

집시 카르멘과 군인 돈 호세의 불같은 치정 멜로극 오페라 ‘카르멘’이 고선웅의 각색과 연출로 연극 ‘카르멘’으로 돌아왔다. 10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전시 -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오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열린다. 설치, 미디어 아트, 회화, 조각 등 61점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