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韓유산 중 16번째
입력
수정
600년 고대문명의 역사를 간직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16번째 한국의 세계유산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의 고분군 7개로 이뤄진 연속 유산이다.
7개 고군분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의 고분군 7개로 이뤄진 연속 유산이다.
7개 고군분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에 대해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