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아이·코가로보틱스 등 국가 방역과 병원 식당 혁신하는 로봇 스타트업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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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8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에니아이, 세브란스병원점 푸드코트에 햄버거 조리로봇 공급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CJ프레시웨이와 세브란스병원점의 푸드코트 ‘버거 스테이션’에 햄버거 조리로봇을 공급했다. 버거 스테이션에서 에니아이의 조리로봇은 패티 굽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직원이 로봇에 패티를 올리고 조리 시작 버튼을 누르면 로봇의 그릴이 수직 이동해 패티 양면을 동시에 굽는다. 패티를 뒤집어 익히는 과정을 생략해 조리속도가 두 배 향상되고 고객 대기 시간은 줄어든다. 이번에 설치된 에니아이의 햄버거 로봇은 ‘알파 그릴’ 모델로 한 번에 8개의 패티를 동시 조리할 수 있다.코가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을 국가 로봇 방역체계에 적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기업 코가로보틱스가 실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적용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14일 KIST 방역로봇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팬데믹 대응 로봇 • ICT 융합 방역체계 개발 사업 발표회에서다. 기술설명회에는 비대면 자동 검체 추출 로봇, 지능형 자율 방역 로봇 등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코가로보틱스는 유범재 KIST 박사팀과 공동으로 생활치료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물품 이송 및 배달 로봇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넛지헬스케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쉼터 개소를 위한 걷기’ 챌린지 완료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진행한 ‘소아암 쉼터 개소를 위한 걷기’ 챌린지가 총 참가자 수 20만 명, 누적 걸음 수 149억 보를 기록했다. 팀워크는 지방의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쉼터 개소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이번 챌린지를 공동 기획 및 운영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20만 명 이상이 참가해 걸음 수 149억 보를 누적하며 팀워크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뜻에 적극 동참했다.원밀리언, 클룩에 관광객 전용 K-댄스 체험 프로그램 ‘바이브’ 출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댄스 체험 프로그램 '바이브'를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에 단독 출시한다. 원밀리언의 바이브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K-POP 퍼포먼스의 성지’로 통하는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사옥 투어, K-POP 안무 수업, 챌린지 영상 촬영을 포함해 2시간 코스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비건 간식 세트를 증정하며, 기프트 클래스 옵션을 선택한 경우 원밀리언 굿즈도 받을 수 있다.에이슬립, "상용 수면 측정 기기의 정확도에서 애플·구글·아마존 등 기기보다 우수"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수면 측정 정확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슬립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스탠퍼드대학병원 수면센터 연구진이 공동으로 애플워치와 구글 핏빗 및 네스트, 아마존 헤일로 등 국내외 유명 수면 측정 기기 11종의 성능을 비교했다"며 “그 결과 에이슬립의 앱 슬립루틴의 정확도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남성 39명, 여성 36명 총 7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면 측정 기기 기준 총 3890시간의 수면 세션 기록과 543시간의 수면다원검사 기록이 활용됐다.
업스테이지의 LLM ‘SOLAR’, 글로벌 생성AI 플랫폼 Poe 메인 공식모델 등록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사 LLM 모델 ‘SOLAR’(솔라)가 글로벌 생성 AI 활용 플랫폼 ‘Poe’에 메인 모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솔라는 ‘Specialized and Optimized Llm and Applications with Reliability’의 약자다.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뛰어넘은 자사의 허깅페이스 1위 모델을 기반으로 솔라를 개발했다. Poe는 글로벌 지식 서비스 쿼라가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AI 모델과 대화할 수 있으며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나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글로벌 대표 생성 AI 플랫폼이다. Poe의 메인 모델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팜, 메타의 라마, 엔트로픽의 클로드 등 4개사의 LLM만 이전에 리스트에 올라 고성능 모델의 기준으로 평가된다.워터, 대구 최도심에 새 충전소 연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신규 충전소 ‘워터 대구 반월당’을 열었다. 워터는 대구 최대 규모 사무용 건물인 대구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지하 4층에 '워터 대구 반월당'을 마련했다. '워터 대구 반월당'에는 △급속 충전기 4대(각각 200kW 양팔형, 총 8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 △완속 충전기 2대(7kW)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워터는 오는 20일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에 신규 충전소 '워터 부산 신평'을 개소할 예정이다.웰로, NICE평가정보와 ‘데이터 융합 및 활용’ MOU
개인형 정책 추천 서비스 웰로와 올인원 정부사업 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가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NICE평가정보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선도프로젝트 과업완수 △데이터 융합 및 활용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 △정책 지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 △정책자금 데이터상품 공동개발 △지역별 공공기관 플랫폼 연계 서비스 △공공사업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에 시드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에 총 40억 원을 공동 투자했다. 이번 라운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를 통해 미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꾀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아투는 지금까지 오프라인 중심의 미술품 전시, 중개 방식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작가, 딜러, 컬렉터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며 신뢰도 높은 미술품 수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비브스튜디오스, 국립중앙박물관과 시각장애인 문화재 전시관람 위한 오디오가이드 앱 제작
AI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국립중앙박물관 공감각 학습 전시 공간 ‘오감’의 체험용 오디오 앱을 제작했다. 지난 14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오감’은 국내 국립 박물관 중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전시공간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전시장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불편함 없는 친절한 전시 체험을 가이드해주는 오디오가이드 앱을 제작했다. 전문 작가와 어려움 없이 전시공간 내 문화재 감상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나리오 작업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CJ프레시웨이와 세브란스병원점의 푸드코트 ‘버거 스테이션’에 햄버거 조리로봇을 공급했다. 버거 스테이션에서 에니아이의 조리로봇은 패티 굽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직원이 로봇에 패티를 올리고 조리 시작 버튼을 누르면 로봇의 그릴이 수직 이동해 패티 양면을 동시에 굽는다. 패티를 뒤집어 익히는 과정을 생략해 조리속도가 두 배 향상되고 고객 대기 시간은 줄어든다. 이번에 설치된 에니아이의 햄버거 로봇은 ‘알파 그릴’ 모델로 한 번에 8개의 패티를 동시 조리할 수 있다.코가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을 국가 로봇 방역체계에 적용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기업 코가로보틱스가 실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적용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14일 KIST 방역로봇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팬데믹 대응 로봇 • ICT 융합 방역체계 개발 사업 발표회에서다. 기술설명회에는 비대면 자동 검체 추출 로봇, 지능형 자율 방역 로봇 등에 대한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코가로보틱스는 유범재 KIST 박사팀과 공동으로 생활치료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 물품 이송 및 배달 로봇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
넛지헬스케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쉼터 개소를 위한 걷기’ 챌린지 완료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진행한 ‘소아암 쉼터 개소를 위한 걷기’ 챌린지가 총 참가자 수 20만 명, 누적 걸음 수 149억 보를 기록했다. 팀워크는 지방의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쉼터 개소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이번 챌린지를 공동 기획 및 운영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20만 명 이상이 참가해 걸음 수 149억 보를 누적하며 팀워크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뜻에 적극 동참했다.원밀리언, 클룩에 관광객 전용 K-댄스 체험 프로그램 ‘바이브’ 출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댄스 기업 원밀리언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댄스 체험 프로그램 '바이브'를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에 단독 출시한다. 원밀리언의 바이브 원데이 댄스 프로그램은 ‘K-POP 퍼포먼스의 성지’로 통하는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사옥 투어, K-POP 안무 수업, 챌린지 영상 촬영을 포함해 2시간 코스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비건 간식 세트를 증정하며, 기프트 클래스 옵션을 선택한 경우 원밀리언 굿즈도 받을 수 있다.에이슬립, "상용 수면 측정 기기의 정확도에서 애플·구글·아마존 등 기기보다 우수"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수면 측정 정확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슬립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스탠퍼드대학병원 수면센터 연구진이 공동으로 애플워치와 구글 핏빗 및 네스트, 아마존 헤일로 등 국내외 유명 수면 측정 기기 11종의 성능을 비교했다"며 “그 결과 에이슬립의 앱 슬립루틴의 정확도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남성 39명, 여성 36명 총 7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면 측정 기기 기준 총 3890시간의 수면 세션 기록과 543시간의 수면다원검사 기록이 활용됐다.
업스테이지의 LLM ‘SOLAR’, 글로벌 생성AI 플랫폼 Poe 메인 공식모델 등록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사 LLM 모델 ‘SOLAR’(솔라)가 글로벌 생성 AI 활용 플랫폼 ‘Poe’에 메인 모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솔라는 ‘Specialized and Optimized Llm and Applications with Reliability’의 약자다.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뛰어넘은 자사의 허깅페이스 1위 모델을 기반으로 솔라를 개발했다. Poe는 글로벌 지식 서비스 쿼라가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AI 모델과 대화할 수 있으며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나만의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글로벌 대표 생성 AI 플랫폼이다. Poe의 메인 모델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팜, 메타의 라마, 엔트로픽의 클로드 등 4개사의 LLM만 이전에 리스트에 올라 고성능 모델의 기준으로 평가된다.워터, 대구 최도심에 새 충전소 연다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신규 충전소 ‘워터 대구 반월당’을 열었다. 워터는 대구 최대 규모 사무용 건물인 대구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지하 4층에 '워터 대구 반월당'을 마련했다. '워터 대구 반월당'에는 △급속 충전기 4대(각각 200kW 양팔형, 총 8대 차량 동시 충전 가능) △완속 충전기 2대(7kW)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워터는 오는 20일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에 신규 충전소 '워터 부산 신평'을 개소할 예정이다.웰로, NICE평가정보와 ‘데이터 융합 및 활용’ MOU
개인형 정책 추천 서비스 웰로와 올인원 정부사업 관리 솔루션 웰로비즈를 운영하는 웰로가 기업정보 및 개인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NICE평가정보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선도프로젝트 과업완수 △데이터 융합 및 활용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 △정책 지원 플랫폼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부터 △정책자금 데이터상품 공동개발 △지역별 공공기관 플랫폼 연계 서비스 △공공사업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에 시드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에 총 40억 원을 공동 투자했다. 이번 라운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2022년 설립된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를 통해 미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꾀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아투는 지금까지 오프라인 중심의 미술품 전시, 중개 방식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작가, 딜러, 컬렉터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며 신뢰도 높은 미술품 수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비브스튜디오스, 국립중앙박물관과 시각장애인 문화재 전시관람 위한 오디오가이드 앱 제작
AI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국립중앙박물관 공감각 학습 전시 공간 ‘오감’의 체험용 오디오 앱을 제작했다. 지난 14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오감’은 국내 국립 박물관 중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전시공간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전시장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불편함 없는 친절한 전시 체험을 가이드해주는 오디오가이드 앱을 제작했다. 전문 작가와 어려움 없이 전시공간 내 문화재 감상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나리오 작업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