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관광청, 배우 조여정·김주령·전창하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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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의 '미', '미식', '문화' 등 월별 테마 콘텐츠 제작마드리드 관광청(Madrid Turismo by IFEMA MADRID)은 대한민국의 배우 조여정·김주령·전창하과 한복 디자이너 단하 등 4명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아시아인으로 최초로 선정된 셀럽들은 1년여 동안 마드리드 관광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관청청은 지난 14일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임명식은 대한민국에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 라라베니또가 사회를 진행했다. 모든 앰버서더에게는 맞춤형 망토를 제작 전달했으며, 라라베니또에게는 대한민국에서 마드리드를 돋보이게 해준 공로에 감사하는 의미로 스페인 망토를 제공했다.대한민국 셀럽들이 선정되는 만큼 대한민국과 스페인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인사가 참여했다. 주요참여 인사는 ▲마드리드 지방정부 관광청 부의원 다니엘 마르티네즈 ▲마드리드 상공회의소 총무 알레한드로 할프터 ▲마드리드 시의회 관광청 국장 헥토르 코로넬 ▲IFEMA MADRID 총괄 디렉터 후안 아리사발라가 ▲IFEMA MADRID의 Madrid Turismo 부문 디렉터 요란다 페르도모 ▲ 주스페인한국대사관 총영사 장현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아 6개국 대상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담당하는 순이엔티 박창우 대표에 따르면 "마드리드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알리기 위해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의 영향력이 있는 셀럽을 선정했다"며 "영화 기생충의 조여정,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김주령, 약 28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배우 겸 크리에이터 전창하 등 대한민국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글로벌한 영향력 있는 셀럽을 찾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드리드 관광청 글로벌 앰버서더들은 1년여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의 '미', '미식', '문화' 등으로 나뉜 월별 테마 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스페인 마드리드 내 유명 미술관 대관과 패션 아틀리에 투어 등 마드리드만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표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슐랭 레스토랑, 5성급 호텔 숙박, 축구 경기 VIP 관람이 포함 돼 있다. 모든 콘텐츠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도우인 등 마드리드 관광청, 마드리드 시, 순이엔티 각 공식 SNS 플랫폼에 송출된다.한편, 마드리드 관광청(Madrid Turismo by IFEMA MADRID)은 마드리드 지방정부, 마드리드 시의회, IFEMA MADRID가 함께 만든 민관 프로젝트 기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총 1,500만 유로 규모를 들여 럭셔리·미식·예술·문화·골프·허니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여행 목적지를 홍보하고 장거리 여행객 유치할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일본, 중국,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023년 1월 대한민국을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6개국을 홍보·마케팅 하기로 한 입찰에서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가 지난 8월 수주를 했다. 기간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1년이다.
순이엔티는 'ONLY IN MADRID'를 주제로 마드리드 현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도우인 등 마드리드 관광청, 마드리드 시, 순이엔티 각 공식 SNS 플랫폼에 송출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OTT 프로그램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