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2023]인천도시공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분양 나선다
입력
수정
송도 공동주택용지 매각도 이 달 중 진행인천도시공사(iH)가 이달 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용지 부지 매각을 시작하고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iH는 오는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릴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 참가해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송도국제도시 등 10개 사업지구에서 공급할 토지, 아파트, 상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용지 RC2, RC3 부지를 이 달 중으로 매각 공고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첨단 지식 및 서비스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부상하고 잇는 곳이다. RC2와 RC3 부지는 주변에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초·중학교가 인접해 있는 입지다. 인근에 워터프론트 수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아파트를 공급한다. 1458가구 규모 대단지로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다닐 수 있는 학세권 단지다.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 교육에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지 바로 앞에서 강남역과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를 탈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로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 인천지방법원(북부지원) 및 인천지방검찰청(북부지청)이 들어올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개통 등 광역교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H는 이 밖에 국제공항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높은 영종하늘도시를 비롯해 10개 사업지구에서 공급되는 다양한 토지 및 상가를 소개할 예정이다.집코노미 박람회에 방문한 기업과 개인 등 수요자들에게 사업지구별 주요 공급대상 토지 및 상가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동산 공급정보 자료를 나눠줄 예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금리인상 등 여파로 현재 부동산 시장이 다소 주춤한 상태"라면서도 "이번 집코노미 박람회를 통해 토지 및 분양아파트 매입을 고려하는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