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서 중미 한인 차세대 육성 위한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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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가 개최...재외동포청이 후원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회장 진정아)는 도미니카공화국 수도인 산토도밍고에서 '제9회 중미카리브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미지역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 온 한글학교 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회로 지난 14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진정아 회장, 손일석 도미니카한국대사관 영사, 최상민 도미니카한인회장을 비롯해 도미니카, 멕시코, 과테말라 한글학교 교사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육효창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 이승민 워싱턴새언약한국학교 교장으로부터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 원리를 활용한 한글 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 교육', '학교 및 협의회 운영', '학습 지도안 설계' 등의 강의를 들었다. 현지 문화 탐방에 이어 장기 근속자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도 열렸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어와 정체성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운동가"라며 "열악한 환경에 대한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과 한글학교 교사의 교원 자격증 취득 지원과 온오프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연합뉴스
행사에는 진정아 회장, 손일석 도미니카한국대사관 영사, 최상민 도미니카한인회장을 비롯해 도미니카, 멕시코, 과테말라 한글학교 교사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육효창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 이승민 워싱턴새언약한국학교 교장으로부터 '훈민정음 체계 및 제자 원리를 활용한 한글 교육', '한국어 발음과 한글 교육', '학교 및 협의회 운영', '학습 지도안 설계' 등의 강의를 들었다. 현지 문화 탐방에 이어 장기 근속자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도 열렸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어와 정체성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한글학교 교사들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운동가"라며 "열악한 환경에 대한 처우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중미카리브한글학교협의회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과 한글학교 교사의 교원 자격증 취득 지원과 온오프라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