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이벤트 : 메가박스 < 메트오페라 : 돈 조반니 >

프라하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공연으로 흔히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명작 돈 조반니가 메트 오페라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상영한다. 나탈리 스튀츠망이 지휘, 바리톤 페터 마테이가 돈 조반니를 연기한다. 2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으며, 5명(1인 2장)을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arte.co.kr에서 투표에 참가하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볼 만한 칼럼

● 공허와 불안을 술과 담배로 풀고 있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스 갬빗’은 체스판 위에서는 이길 자가 없었지만 체스판 밖에서 방황했던 한 체스 천재에 대한 이야기다. 체스 규칙은 몰라도 괜찮다. 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동료들과도 원만하게 지내지만 퇴근 후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낀다면, 일로 인한 불안과 압박감을 술과 담배로 풀고 있다면 빠져들 수 있다. - 노유정 기자의 ‘무정한 OTT’

● 사랑 고백을 받고도 둔감한 척했던 고흐

고흐는 8개월 동안 그녀와 만났다. ‘산책’이란 명목으로 그녀와 함께했다. 8개월 동안의 산책으로 마르호트는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하며 고흐를 위해 죽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누구보다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고흐였지만 그 고백에는 둔감한 척하며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그저 가을 산책을 즐겼다. - 퓨라파케 대표 김동훈의 ‘고흐로 읽는 심리수업’

볼 만한 전시 공연

● 클래식 - M클래식 양성원&유성호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유성호가 2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첫 번째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슈베르트,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작품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뮤지컬 - 벤허

루 월러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 ‘벤허’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11월 19일까지 공연한다.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을 그려냈다.

● 전시 -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동녘에서 거닐다>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린다. 한국화 전문 화랑이 기증한 대표작 90여 점을 시대에 따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