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애향본부, 새만금 예산 삭감 대응 범도민 운동 추진

전북애향본부는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위한 범도민 투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체는 이날 오후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리는 창립 46주년 행사에서 정부의 새만금 예산 삭감과 관련한 호소문과 결의문을 발표한다. 또 우동기 초대 지방시대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다.

단체는 새만금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출향민의 힘을 한 데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역동성으로 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자'를 주제로 한 범도민 실천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전북애향본부는 호소문에서 "지역 현안이 부당하게 침해받으면 분연히 떨쳐 일어나야 한다"며 "우리 모두 응집력과 역동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특별한 전북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