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집값, "브랜드 따라 상승률 갈린다"…브랜드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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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희소성 높아…분양가 比 웃돈 최대 2배
강릉서 검증 마친 아이파크 브랜드…후속 분양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강릉 견소·송정동 일대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 예고
KB부동산시세를 보면 9월 현재 강릉시 송정동의 ‘강릉 아이파크’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5억 8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12월 입주 당시 시세가 3억 1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입주 이후 약 87% 가량이 올랐고, 분양가(기준층 기준 2억 8600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2배 이상 가격이 뛴 것이다.또 회산동의 ‘힐스테이트 강릉’(2018년 10월 입주) 전용 84㎡는 4억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입주 이후 약 60%(1억 5000만원)가 뛰었으며, 교동의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2024년 11월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8월, 5억 9091만원(13층)에 거래되며 2년만에 약 50%(1억 9900만원) 가량 올랐다.
업계관계자는 “강릉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임에도 브랜드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희소하다 보니 브랜드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강릉의 최선호주거지로 꼽히는 교동이나 유천동 등의 중견사 브랜드 아파트 보다 집값 상승률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릉 브랜드 아파트 인기는 희소성 영향이 크다. 실제 8월 기준 강릉시에 입주한 아파트 가운데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전체의 7%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는 인구가 강릉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속초시 브랜드 아파트 비율이 13%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 가을 강릉 브랜드 아파트 신규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높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44-2번지 일대에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펜트하우스 포함)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체의 약 83%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동해바다 특급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송정·안목해변까지 불과 약 170m 거리인데다 동해바다와 수평으로 맞닿은 특급 설계로 세대 내에서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강릉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강릉카페거리도 도보권에 있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또한 강릉에서 검증 받은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에서 약 400m 거리에 강릉의 프리미엄을 이끌어온 ‘강릉 아이파크’(2019년 12월 입주)가 있어, 입주 이후에는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 최대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강릉점),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초당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단지 가까이에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1194-3번지에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 : 033-645-0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