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학군 우수하고 수영장 등 고급화 설계

대방건설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짓는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학군 등 입지 여건이 좋고 고급화 설계를 도입한 데다 신규 계약자에게 각종 금융 혜택까지 제공해 관심을 끈다.

이 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 동, 1474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억4000만원대부터다. 신규 계약자에겐 한시적으로 계약금 5%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최대 1300만원 수준의 무상옵션 시공 혜택 등이 제공된다.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내포초와 내포중, 홍성고로 이뤄진 지역 명문학군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와 충남도서관, 홍예공원 등이 있다. 직선거리 기준 내포신도시 아파트 중 최단 거리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를 포함해 550병상 규모로 계획된 명지병원이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주변 일자리와 가까운 것도 특징이다.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충남도청 등 공공기관 등 행정타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과 2026년 개통 예정인 장항선복선전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홍성역도 인근에 있다. 서해선 KTX 직결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이 구체화되면 홍성역에서 서울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단지 내에는 다양한 고급화 설계가 적용된다. 내포신도시 단지 중엔 처음으로 실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플레이라운지, 북카페, 키즈룸,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대기전력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 내 조경은 전체 면적의 40%를 차지한다. 중앙광장과 수공간, 쉼터 등 차별화된 설계로 ‘2022 그린하우징 어워드’에서 아름다운 조경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