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여가부 차관, 다문화자녀·결혼이민자 지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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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20일 서울 양천구가족센터를 찾아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사업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여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새롭게 추진하는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고용률은 60.8%로, 2018년(66.4%)에 비해 하락했다.
특히 임시근로자·일용근로자의 비율은 35.9%로, 일반 국민(21.5%)보다 14.4%포인트 높아 일자리 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여가부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결혼이민자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예산으로 30억원을 담았다.
이 차관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해 개발하고 가족센터 등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여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새롭게 추진하는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 지원'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고용률은 60.8%로, 2018년(66.4%)에 비해 하락했다.
특히 임시근로자·일용근로자의 비율은 35.9%로, 일반 국민(21.5%)보다 14.4%포인트 높아 일자리 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여가부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여가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결혼이민자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예산으로 30억원을 담았다.
이 차관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해 개발하고 가족센터 등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