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미르의전설2·3' 독점 계약 체결에 20% 급등

사진=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와 '미르의전설2·3'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단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1540원(19.27%)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에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계약금으로 1000억원을 지급했다. 지난달 9일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 100%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위메이드와 5000억원 규모 미르의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2·3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가지게 됐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계약금은 매년 1000억원씩 지불하기로 했다. 그간 양사는 미르의전설2 라이선스를 두고 20년 넘게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계약금 납입으로 갈등이 봉합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