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솔본, 투자사 '입자 가속기' 직접 제작·대학병원 납품·원의원 기술이전 '강세'

솔본의 주가가 강세다. 암치료 효과로 다시금 주목받는 가속기(사이클로트론)의 제작사 및 납품사의 투자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솔본의 100%자회사인 솔본인베스트먼트가 주요 4대 주주로 있는 삼영유니텍은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가속기 기술을 민간 이전받아 대학병원들에 현재 공급 중이다.

21일 13시 40분 솔본은 전일 대비 11.05% 상승한 4,775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첫 중입자가속기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암 조직이 제거됐다는 소식으로 인해 방사광가속기 기업인 모비스가 3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속기 기술을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직접 기술이전받아 생산 납품 및 유지보수까지 모두 책임지는 기업인 삼영유니텍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영유니텍은 진단용/치료용 방사성의약품과 그에 관련된 장비들(FDG 합성장치, 핫셀)을 제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방사성의약품 회사다.

특히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입자 가속기(사이클로트론) 기술을 민간 이전 받아 해당 장비를 생산, 납품, 유지보수에까지 모두 책임지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해당 장비를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본의 100% 자회사인 솔본인베스트먼트는 삼영유니텍의 주요 4대 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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