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바리스타 육성하는 스타벅스, 라떼아트 대회 열어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작품.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시니어 바리스타를 육성하기 위한 대회를 열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 위치한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 교육장에서 '제2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진행했다. 결승전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시니어 바리스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심사는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인 장광열 커피대사가 진행했다.이날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걸쳐 최종 선정된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에서 최종 4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2명과 최우수상 2명이 선발됐다.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각각 대구남구시니어클럽 곽귀연 바리스타, 경기화성시니어클럽 임재수 바리스타가 받았다.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충남논산시니어클럽 김미희 바리스타, 서울서대문시니어클럽 정융성 바리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 바리스타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의지를 북돋고자 기획했다. 스타벅스는 군포시니어클럽에 상생 교육장을 개설하고 전국 500여곳의 시니어 카페를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바리스타는 총 1100여명, 교육시간은 3850시간에 이른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