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트, 울산 교육청과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창업거점 고교 10개교 50여명 참여
입력
수정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은 21일 울산시 교육청(교육감 천창수)과 공동 개최한 아마존웹서비스(AWS) 챌린지 프로그램(사진)에 울산시 관내 창업거점 고교 10개교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울산과학기술원 산학협력단 창업팀과 울산교육청 중등교육과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참가 학생들은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 웹서비스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각자의 IT 기량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참여한 챌린지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반의 AWS 시스템과 연계해 이미지 분석을 활용한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학생 3인이 1팀을 구성해 총 20개 팀이 얼굴 인식 셀프 체크인 데모 제작 경연을 펼치는 것으로, 최종 상위 1, 2, 3위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창업 문화를 경험하는 한편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머신 러닝 학습 및 평가 과정을 경험하며 딥러닝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스스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창업가 정신을 익힐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유니스트 산학협력단 창업팀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진로와 진학, 그리고 창업을 염두해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 창업 기업가 정신 생태계 조성에 있어 꾸준히 재능기부를 이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교육위원장)과 김종훈 의원(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