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가 호소했는데"…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에 野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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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오후 국회를 통과했다. 표결 직전까지 '부결'을 호소했던 민주당 지도부는 본회의 도중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표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서 많이 놀랍고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가 의원들에게 여러 차례 부결을 호소했는데 다른 결과가 나와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긴급하게 모여서 앞으로의 상황과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295명 가운데, 찬성 149표·반대 136표·기권 6·무효 4로 가결됐다. 찬성표 수가 가결 정족수보다 1명 많은 것으로, 민주당에서만 30표가량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표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서 많이 놀랍고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가 의원들에게 여러 차례 부결을 호소했는데 다른 결과가 나와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긴급하게 모여서 앞으로의 상황과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295명 가운데, 찬성 149표·반대 136표·기권 6·무효 4로 가결됐다. 찬성표 수가 가결 정족수보다 1명 많은 것으로, 민주당에서만 30표가량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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