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로 만든 침대 괜찮을까?

제지연합회,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참가
각종 생활용품을 종이로 구현해 '눈길'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산림엑스포에서 참가자들이 제지연합회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제지연합회 제공
한국제지연합회는 22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가해 각종 생활용품을 종이로 구현해냈다고 밝혔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전시관에서는 골판지로 만든 침대, 옷장, 소파, 옷걸이뿐 아니라 각종 연포장재, 종이컵, 종이빨대와 펄프몰드로 만든 용기, 플레이팅제품류, 종이물티슈 등 다양한 친환경, 생분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가 있다.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시대에 종이는 최선의 친환경 대체재”라며 “방문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고, 일상 생활용품의 소재로서도 종이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