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10주째 상승…지금은 개별 단지로 접근해야"
입력
수정
지면A5
집코노미 박람회 2023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콘서트 2023’ 2일차 행사에선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변곡점에 놓인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연말 전망을 내놓는다. 최근 수요자 관심이 늘고 있는 청약과 상가 관련 투자 팁도 공개된다.
2일차 윤지해·이주현·빠숑 강연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첫 번째 세션 주제는 ‘집값 반등인가, 재하락인가’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과 박은정 하나감정평가법인 이사가 토론을 벌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10주째 뜀박질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불확실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 하락 요인도 여전하다. 향후 시장 향방을 가늠하는 데 이번 토크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선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청약? 계약? 만약?’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대표는 자금력에 따라 어떤 청약 전략을 세우는 게 유리한지 등을 소개한다. 세 번째로 마이크를 잡는 배문성 라이프자산운용 이사의 강의 주제는 ‘부동산시장, 2023년의 반등과 2024년 남겨진 숙제’다.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주요 지역별 투자전략을 자세히 설명한다. 김 소장은 “지금 투자는 개별 아파트로 접근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단지를 골라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