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재계약 불투명…YG엔터 사흘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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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YG엔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3.47%) 내린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에도 13.28% 하락했다.전날 한 매체는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로제만 YG엔터와 재계약하고, 제니, 지수, 리사는 각자 다른 소속사로 적을 옮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YG엔터 측은 "(재계약이)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블랙핑크와 별개로 YG엔터의 성장성은 굳건하다고 평가한다. 이화정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개별 그룹에 의존하기보다는 다른 라인업들의 성장 모멘텀(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블랙핑크 없이도 분기당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2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YG엔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3.47%) 내린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에도 13.28% 하락했다.전날 한 매체는 블랙핑크 멤버 가운데 로제만 YG엔터와 재계약하고, 제니, 지수, 리사는 각자 다른 소속사로 적을 옮기게 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YG엔터 측은 "(재계약이)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블랙핑크와 별개로 YG엔터의 성장성은 굳건하다고 평가한다. 이화정 KB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개별 그룹에 의존하기보다는 다른 라인업들의 성장 모멘텀(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블랙핑크 없이도 분기당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