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5m 킬리만자로 도전 신호탄…더피크챌린지 '탑텐 밸런스데이' 진행

사진=더피크챌린지 제공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이자 세계 최고의 화산, 킬리만자로의 높이인 5895m 높이 달성을 위한 청년리더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더피크챌린지' 120명의 청년리더들은 23일 북한산 원효봉 (505m) 등반에 나섰다.브랜드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팀 화이트가 주관하는 '더피크챌린지'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등산이라는 매개로, 목표를 가지고 이를 향해 깡으로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과 태도를 배우도록 하는 '청년리더 양성 프로젝트'다.

이날 출발에 앞서 청년리더들은 함께 모여 완등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쳤다.

신성통상(브랜드명 탑텐) 임직원들은 함께 등반에 참여하며 청년리더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양명아 신성통상 상무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보니, 저도 마음이 뜨거워진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니 늘 안전 조심하시고 정상을 향해 끝까지 해내보자"고 말했다.챌린저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희주 씨는 "평소 몸이 튼튼한 편이 아니라 완등을 향해 3, 4배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면서 "혼자가 아닌 청년리더 모두가 함께하는 여정이기에 동료를 따라 그리고 또 다른 동료를 끌어주며 꼭 도전에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식품회사에 재직 중인 김소엽 씨는 "5895m를 향한 첫 시작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잠들어있던 도전의식과 성취를 향한 열망이 깨어진 느낌이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만큼, 오늘 꼭 완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호 브랜드소사이어티 팀 화이트 대표는 "우리의 도전은 이제 시작됐다. 한명도 빠짐없이 여러분 모두가 이번 더피크챌린지 여정을 안전하게 끝까지 해내길 응원하겠다"며 챌린저들과 함께 "꿈꾸고, 깡으로, 끝까지!"를 크게 외쳤다.한편 이번 '더피크챌린지'에는 청년리더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고래사어묵, 그라놀로지, 글래드호텔, 레모나, 보나쥬르, 장수막걸리, 쿤달, 탑텐밸런스가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