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2023] 새턴바스, 강남 초고가아파트용 모듈러 욕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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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반에 반인데 하자도 없어
"'모듈러 욕실' 트렌드 이끌 것"
새턴바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욕실을 비롯해 시니어 등을 겨냥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고급소재의 세면대, 월풀 욕조 등을 전시했다. 이른바 ‘조립식 건축’의 일종인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건축물의 주요부분을 제조한 뒤 단위 유닛(Unit)을 현장으로 운반해 단기간 내 설치 마감하는 친환경적인 건축시스템이다. 새턴바스의 모듈러 욕실의 경우 설치기간이 단축 될 뿐 아니라 개별 공사에 비해 설치 비용이 최대 반의 반 수준까지 절약된다. 새턴바스의 모듈러 욕조는 내년 이후 분양이 예정돼 있는 서초구 반포동 초고가 아파트 등에 적용됐다.
새턴바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압으로 높이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등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니어 층을 비롯해 어린이가 있는 집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전기를 이용해 높이조절을 하는 방식과 달리 수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과 안전 측면에서 강점이 많다”고 말했다. 세면대와 욕조 안전바 등에는 액상아크릴 소재를 적용했다. 도기와 달리 무광이라 고급스럽고 오염에 강한 소재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