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함께 즐겨유∼" 내달 8일 세종서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충청권의 행복한 생활문화를 소재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2023 충청권 생활문화축제'가 다음 달 8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충청권 생활문화축제는 세종시와 대전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5개 시도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대전문화재단,충북문화재단, 충남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초광역 행사로, 4개 시도별로 돌아가면서 해마다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이다.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세종 대표 생활문화단체의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15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수상무대섬에서는 충북 생활문화단체의 아코디언 연주와 16개 팀의 공연으로 구성된 공감 한마당이, 중앙광장에서는 생활문화 공예작품 150여점이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에는 인생사진 촬영과 누구나 예술인 피아노, 함께 그리는 드로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당일 오후 6시부터는 메인 행사가 펼쳐진다.

충청권이 하나 되는 입장 퍼포먼스와 '다시, 나를 찾다'란 주제로 생활 예술인을 위한 축하공연, 전문예술인과 생활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합창 무대가 축제장을 뜨겁게 달군다. 이인환 시 문화예술과장은 "충청권 문화예술인은 물론 시민을 하나로 묶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치러질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