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흐리고 밤부터 비…연휴 전날까지 계속 내릴 듯

중부지방·전북·경북서 비 시작해 내일 전국 확대
오늘 아침 14~21도·낮 23~28도…동해안·제주 너울 주의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있다가 점차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에 영향받겠다.

이에 밤이 되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경북북서내륙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비는 26일 전국으로 확대된 뒤 27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충청·대구·경북·울릉도·독도 5~30㎜, 제주 5~20㎜, 전북 5~1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 미만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엔 평년기온보다 높고 낮엔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4~21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9도, 인천 19.5도, 대전 19.0도, 광주 20.7도, 대구 18.6도, 울산 21.0도, 부산 22.0도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겠다.

동해안과 제주해안에 이날까지 너울로 인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