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통 영월 칡줄다리기,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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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영월 칡줄다리기'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영월 칡줄다리기의 시작은 300여년 전인 숙종 24년(1698년) 이후로 전해진다. 그 후 1967년 제1회 단종제에서 소규모의 민속행사로 재현됐다. 정월대보름에는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 양편으로 나눠 단종대왕에게 군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 그리고 풍년 기원하며 줄다리기했다.
1970년 제4회 단종제부터 대규모 칡줄다리기로 발전했고, 1984년 강원도 민속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이어 1988년 영월에서 개최된 제6회 강원도 민속경연대회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칡줄다리기는 단종문화제 최고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9월에는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가 발족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칡줄다리기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통해 지역대표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월 칡줄다리기의 시작은 300여년 전인 숙종 24년(1698년) 이후로 전해진다. 그 후 1967년 제1회 단종제에서 소규모의 민속행사로 재현됐다. 정월대보름에는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 양편으로 나눠 단종대왕에게 군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 그리고 풍년 기원하며 줄다리기했다.
1970년 제4회 단종제부터 대규모 칡줄다리기로 발전했고, 1984년 강원도 민속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이어 1988년 영월에서 개최된 제6회 강원도 민속경연대회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칡줄다리기는 단종문화제 최고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9월에는 영월 칡줄다리기 보존회가 발족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칡줄다리기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통해 지역대표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