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정비사업 잘 나가는 대보건설…부천 소사본동 가로정비 시공

지상 22층, 3개 동, 175가구로 재탄생 예정
대보건설, 올해만 정비사업 7건 수주 기록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대보건설 제공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지난 22일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 대지면적 약 6945㎡에 지하 2층∼지상 22층, 3개 동, 17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수도권지하철 1호선 소사역과 서해선 소새울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반경 500m 이내에 소일초와 소사초, 소사중, 소사고 등이 있다. 소사국민체육센터, 부천세종병원 및 소사대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대보건설은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올해에만 7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2021년 3건, 지난해 5건을 합하면 총 15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6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브랜드 '하우스디'를 출범한 뒤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특히 부천지역에서만 7건의 시공사 선정으로 의미가 더 크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