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게 보리쌀 돌린 혐의' 강성희 의원 선거운동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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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농산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진보당 강성희 의원의 선거운동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시 강 후보 측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재선거 8일 전인 지난 3월 28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상가를 돌며 유권자에게 보리쌀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해남에서 방앗간을 하는 당원이 전주에 온 김에 거래처 등 다섯 군데에 보리쌀 1㎏씩을 돌리며 판촉 활동을 한 것'이라며 '유세 활동이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최근 수사를 마무리해 선거운동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시 강 후보 측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재선거 8일 전인 지난 3월 28일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상가를 돌며 유권자에게 보리쌀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해남에서 방앗간을 하는 당원이 전주에 온 김에 거래처 등 다섯 군데에 보리쌀 1㎏씩을 돌리며 판촉 활동을 한 것'이라며 '유세 활동이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최근 수사를 마무리해 선거운동원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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