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SM과 함께한 자카르타 K-POP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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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메인 스타디움(Gelora Bung Karno Main Stadium)에서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함께한 ‘SM TOWN LIVE 2023@JAKARTA with KB Bank’ 콘서트를 열었다.
KB부코핀은행도 현지 후원사 참여
국민은행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미래 세대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시장 내 ‘KB’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SMTOWN LIVE 2023’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 역시 현지 후원사로 함께 했다.국민은행의 광고모델인 에스파가 등장하는 콘서트 사전 홍보 영상은 6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콘서트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K-POP팬을 대상으로 진행한‘깜짝 티켓 증정 이벤트’영상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KB부코핀은행 고객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SMTOWN LIVE 2023 선판매(Pre-Sale) ‘KB-DAY’에서는 티켓 오픈 직전 약 5만여명이 동시 접속했다. 오픈 3분여 만에 2000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고, 1000석 한정 ‘저축하고 콘서트 보러 가기’ 선착순 이벤트는 단 하루만에 마감되는 등 K-POP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콘서트는 에스파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NCT127, NCT DREAM, WayV, 라이즈까지 초호화 출연진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에는 전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SMTOWN LIVE’의 상징인 ‘빛’을 열창하며 콘서트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국민은행과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콘서트 관람고객을 위해 K-POP 노래방존,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특히 KB부코핀은행의 부스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KB Star’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콘서트 한정판 에스파 포토카드를 선물로 증정하며 수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KB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부 K-POP 팬들은 SNS를 통해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KB국민은행과 KB부코핀은행 및 SM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한국과 K컬쳐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번 콘서트가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KB’를 인지하게 되는 전환점이 됐다”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KB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좋은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