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패스락-TA' 미국 첫 수술 마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전방 경유 척추 유합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A'를 사용한 미국에서의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노스사이드병원(Atlanta Northside Hospital)의 '투안 부이(Tuan Bui)' 의사의 집도로 이뤄졌다. 투안 부이는 미국 애틀란타 척추학회(ASS, Atlanta Spinal Society) 설립자다.

투안 부이는 "패스락-TA는 환자의 배로 접근하여 주로 요추 하단에 수술하는 기법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편의성이 좋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기존 높이확장형 케이지가 가지는 장점 외에도 사용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어 오랜 시간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넓은 골이식재 삽입 공간을 확보해 유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계속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