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11월 증시 입성
입력
수정
지면A19
몸값 3조…미래에셋 대표 주관▶마켓인사이트 9월 25일 오후 4시 46분
에코아이도 11월 코스닥 상장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국내 최대 탄소배출권 기업 에코아이가 오는 11월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두 회사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447만6000주를 신주로 공모해 5240억~6659억원을 조달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3만6200~4만6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2조5746억~3조2716억원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제조한다. 지난해 매출은 6652억원,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121% 증가했다.
에코아이는 207만9000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해 593억~721억원을 조달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2만8500~3만4700원, 예상 시가총액은 2817억~3040억원이다.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 중 국내 최초 상장 사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33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1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7%로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최석철/전예진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