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직원 위협해 현금 훔쳐 달아난 50대 체포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편의점에서 벽돌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10분께 달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양손에 든 벽돌 중 하나를 담배진열대에 던지고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24만원을 훔쳐 자전거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상착의를 파악해 편의점으로부터 1㎞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20분 만에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A씨가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