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데뷔 첫 日 팬미팅 성료…'글로벌 대세' 도약

그룹 트라이비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라이비(TRI. BE)가 일본 현지 팬들과 추억의 첫 페이지를 썼다.

트라이비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공연장에서 일본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 2021년 2월 데뷔 이후 팬미팅으로는 일본 현지 팬들을 처음으로 가까이한 트라이비는 하루 2회차 각 100분간의 러닝타임을 독보적인 매력으로 가득 채우며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데뷔 앨범 수록곡 '로카(LOCA)'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연 트라이비는 매력적인 색채가 담긴 다채로운 무대들로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멤버들의 A to Z를 엿볼 수 있는 토크 타임과 Q&A 코너로 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꽉 찬 셋리스트를 완성했다.

6인 6색 눈부신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 역량이 빛을 발했으며, 멤버들은 무대 중간중간 일본어로 현지 팬 맞춤 호응 유도를 통해 현장 반응을 유려하게 이끌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산하기도 했다.트라이비는 이번 일본 첫 팬미팅으로 이들과의 만남을 간절히 기다렸던 현지 팬들의 바람을 이룸과 동시에 '글로벌 대세돌'로 한 발짝 더 성장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라이비는 지난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친 이후 지난 5월 'KCON JAPAN 2023' 참석과 6, 7월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성료, 7월 브라질 상파울루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ASIA STAR FESTIVAL)' 참석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