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 45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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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리어 모터 낮게 배치렉서스코리아는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를 선보였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RZ 450e는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과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고속 주행시 안정성 향상
4륜 구동…파워풀한 퍼포먼스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의 패키징을 구현한 RZ 450e는 배터리와 리어 모터를 낮게 배치해 고속 주행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여유로운 실내와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BEV 전용 71.4㎾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77㎞까지 주행 가능하다. 시스템 총출력 3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충전은 DC 급속 150㎾(400A) 기준 상온 시 30%에서 80%까지 약 30분 소요된다.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측면의 실루엣은 미래적인 디자인 감각과 함께 공기역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타즈나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예방 안전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새로운 프런트 센터 에어백, 주차 보조 브레이크와 하차 시 위험을 감지하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가 적용됐다.다양한 편의 기능도 돋보인다. 풍부하고 깨끗한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하는 파나소닉 사운드 시스템, 렉서스 커넥트 앱 연동이 가능한 14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파워 백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을 적용했다. RZ 450e 럭셔리 모델에는 넓은 개방감과 함께 시인성을 자랑하는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겨울철 쾌적함을 제공하는 래디언트 히터로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디 올 뉴 일렉트릭 RZ’는 픽업 및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멤버십’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충전 포인트를 특별 제공한다.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등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수프림 8490만원, 럭셔리 9300만원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